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침형 인간 (문단 편집) == [[노력드립]]으로 오용 == 무조건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만 하면 초자연적인 힘이 작용해서 저절로 잘 살 게 될 것 같이 사람들을 현혹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수험생들이 밤에 일찍 잠 들려고 한다고 핀잔을 주는 정반대의 노력 드립도 있다. 하루에 4시간만 자면 된다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나폴레옹]] 수면법이나 4당 5락 같은 종류의 노력 드립도 있었다. 아침형 인간의 대표주자인 [[군대]]만 봐도 100% 믿으면 곤란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저 4당 5락은 위험한 게, 저런 식으로 살면 [[치매]]가 온다. [[뇌]]가 작동을 할 때 [[호르몬]]과 전기신호를 내보내는데, 이런 활동 후 남는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 찌꺼기가 충분한 수면을 통해 세척되는 게 정상과정이다. 그런데 저렇게 수면시간이 짧으면 이 과정을 하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 저 베타아밀로이드 성분이 치매를 유발한다. 똑똑함과는 정반대의 사람이 되는 것. 당장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가 자신의 철두철미함을 하루 4시간 수면으로 강조해 왔는데, 결국 말년에 치매에 걸려서 자식도 못 알아봤다. 이는 당대 강력한 파트너로 활동하던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도 마찬가지. 이 사람은 심지어 2기 임기, 즉 대통령이던 시기에 이미 치매가 왔다는 게 거의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않는 것은 그만큼 위험하다. 치매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잠을 지나치게 적게 자면 암 발생률까지 치솟는다. 유전적으로 정해진 자기 수면 패턴에 상반되는 삶을 살려고 해도 마찬가지. 그 뒤로 '아침형 인간 되지 마라'라는 책자들까지 나왔다. [[비빔툰]]으로 알려진 만화가 홍승우는, 무리하게 아침형 인간이 되려고 하다가 건강 해치는 만화를 그리기도 했다. 또 [[역 두문자어]]로 "'''아'''무래도 '''침'''대 속이 더 좋지~형 인간"이라는 말도 만들어 냈다.~~ [[이불 밖은 위험해|'''아'''무래도 '''침'''대 밖은 위험해~형 인간]]~~ 잠에 대해 연구하는 [[신경과학]]자 러셀 포스터(R. Foster)는 자신의 [[TED]] 강연에서 아침형 인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대차게 까버렸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더 건강해지고 더 부유해진다? 이건 정말 다양한 수준에서 문제가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더 잘 살게 된다거나 사회경제적 지위가 올라간다는 그 어떤 근거도 없습니다.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 사이에는 정말 아무런 차이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 둘 사이의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아침형 인간이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우쭐거린다는 것뿐입니다.'''" 과학적으로는 평소에 늦게 자는 사람들이 무리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은 체질상으로 무리라고 한다. 인간의 수면 패턴은 [[저녁형 인간]]인 [[올빼미]]형과 아침형 인간인 [[종달새]]형으로 나뉘는데, 이러한 차이는 연령에 따른 세로토닌 분비량의 변화에서 기인한다. Roesenberg의 연구에 따르면 흔히 청소년에는 대개가 올빼미형이지만 나이가 들수록(20세 이후로 서서히) 종달새형으로 변해간다고 한다. 그 결과 대부분의 노인들은 일찍 잠들고 일찍 일어나게 된다. 결국, 우리는 원치 않아도 서서히 아침형 인간이 되는 것이다. 사실 적절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여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일어나는 시간에 연연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한편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역시 아침형 인간은 [[개발도상국]]적 사고라고 비판하면서, 우리나라는 아직도 "어떻게" 먹을까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먹을까의 문제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창의력]] 없이 근면성실하기만 한 "얼리버드" 들은 21세기의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고 하기도 했다. [[http://dbr.donga.com/article/view/1201/article_no/2156|#]] 저녁형 인간을 억지로 아침 일찍 깨우거나 아침형 인간을 억지로 저녁 늦게까지 재우지 않는 것은, 학습이나 정신노동에 있어서는 생산성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떨어뜨리는 행동이다. [[불면증]]과 수면부족으로 인한 만성 피로가 오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수면이 부족하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 그리고 실제 아침형 인간의 사례들도 전체적인 수면 시간 자체는 7~8시간 이상으로 충분히 보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처음부터 일찍 자거나, 아니면 낮에 낮잠을 자주 자는 형태였다. 노력드립으로 악용할 때는 이 부분을 놓치거나, 일부러 무시할 때가 많다. 여담으로, 아침형 인간보다 저녁형 인간이 창의력이 높다는 연구 결과[* 무려 '''네이처 지'''에 실린 내용이다.]도 있다. 즉 현대 사회에서는 오히려 저녁형 인간을 추구해야 한다는 점이 재미있는 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